[채권시황]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강세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15-06-29 18:44:00
수정 2015-06-29 18:44:00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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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29일 국내 채권시장도 그리스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발동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를 비롯한 채권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시장 지표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2.5bp(1bp=0.01%포인트) 하락한 1.793%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역시 2.070%로 마감하며 전거래일 대비 3.1bp 하락했으며 10년물도 4.5bp 하락한 2.450%을 나타냈다.
국채선물 역시 장기물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른 109.09에 거래를 마쳤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51틱이나 오른 122.46에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면서 강세 출발했으며, 국채선물 10년물의 경우 개장과 함께 한때 70틱 가까이 급등했다. 하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이 오후 들어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 폭이 조금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을 686계약, 10년물을 961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그리스의 구제금융 수용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있는 다음달 5일까지 글로벌 채권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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