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LG전자, 실적 부진 전망…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6-30 08:28:04
수정 2015-06-30 08:28:04
정창신 기자
0개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2분기는 TV 부문 적자 지속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 그는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7.2% 감소한 3,199억원으로 예상했다. 지 연구원은 “TV 부문은 신흥시장 및 유럽시장 수요 부진과 환율 약세 지속으로 당분간 수익성 회복이 더딜 것”이라며 “스마트폰 역시 국내시장 영업환경 악화와 중저가 판매 부진으로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패널 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부분은 TV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스마트폰은 G4 후속 플래그십 모델이 3분기 말 출시될 예정이지만 현재 시점에서 디자인 및 하드웨어 차별화에 대한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상북도-안동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협력 강화
- 2달성군, ‘청렴콘서트’로 청렴 교육 새 지평 열어
- 3장성군, 535mm 극한호우 속 인명피해 '제로' 기록…신속 대응 빛났다
- 4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
- 5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6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7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8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9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10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