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코스피, 그리스 우려에도 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15-06-30 15:50:38
수정 2015-06-30 15:50:38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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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코스피 지수가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0.67% 상승한 2,074.2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는 그리스의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큰 폭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기관은 842억원 순매수 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2억원, 511억원 동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유통업, 화학, 기계, 음식료품, 증권, 서비스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철강금속, 은행, 통신업, 제조업, 의약품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3거래일만에 1%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에 2.6% 밀려났다. 반면 이 날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삼성물산과의 합병 뒤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힌 제일모직은 1.7% 올랐고, 현대차와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SDS도 1~4%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9.23포인트 오른 742.27포인트로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28억원, 기관도 15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40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CJ E&M과 산성앨엔에스는 나란히 1% 대로 하락했다. 반면 동서와 메디톡스, 파라다이스가 2~3% 상승했고, 바이로메드와 로엔은 5% 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80원 내린 1,115.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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