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7년 7개월 만에 760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5-07-01 15:55:38
수정 2015-07-01 15:55:38
박민주 기자
0개
[본문 리드] 코스닥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760선을 돌파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8.40포인트(2.48%) 오른 760.6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6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7년 11월14일(764.15)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이 1,042억원을 순매수하며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5억원, 8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업종이 전날 대비 6.95% 오르면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디지털콘텐츠(5.60%), 제약(4.13%) 업종 순이었다.
지난 달 200조원을 넘어선 시가총액도 이날 206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대비로는 44.5%나 증가한 수준이다.
올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도 3조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7% 증가하며 연간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 위기와 메르스로 인한 내수 침체 우려 등으로 수출 부담과 경기 회복 둔화가 확산 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