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운용본부 '깜짝인사'… 홍완선 본부장 친정체제 강화
증권·금융
입력 2015-07-01 20:50:46
수정 2015-07-01 20:50:46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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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1일 '깜짝 인사'를 단행하며 홍완선 본부장 친정체제를 강화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신임 대체투자실장에 유상현 기업금융팀장을 승진 기용했다고 밝혔다.
윤영목 대체투자실장은 신설될 대체투자 사후관리실을 구성하기 위한 '가교 조직'인 사후관리추진단장으로 이동했다. 유 실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기업금융팀장에는 지난 5월 사학연금에서 옮겨온 김재범씨가 임명됐다.
대체투자실 최운구 실물투자팀장은 신설예정인 대외협력팀장에 내정됐으며 신호상 선임운용역이 실물투자팀장 대행을 맡게 됐다.
금융투자 업계는 국민연금 운용본부의 핵심인 대체투자실에 대한 전격적 인사에 대해 홍 본부장의 조직장악 강화로 해석하고 있다.
홍 본부장은 오는 11월에 2년 임기를 마치며 연임이 결정되면 내년까지 1년 연장된다.
유 실장은 홍 본부장의 신임이 두터운 측근으로 본부 내 직급 체계(주임-책임-선임-수석)로 볼 때 선임운용역으로 김재범 수석운용역이 한 단계 위에 있지만 실장에 발탁됐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인사를 한 것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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