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글로벌 금리 상승 속 외국인 선물 매도에 약세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15-07-02 17:13:58
수정 2015-07-02 17:13:58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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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2일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 등으로 글로벌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을 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도 영향을 미쳤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23%포인트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1.828%를 나타냈다. 5년물, 10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0.049%포인트, 0.059%포인트 오른 2.134%, 2.530%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역시 약세로 마감해 3년물은 전날보다 11틱 하락한 108.91, 10년물은 전날보다 61틱 하락한 121.56을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날보다 각각 0.008%포인트, 0.013%포인트 오른 1.626%, 1.740%에 마감했다. 신용등급 각각 'AA-', 'BBB-' 회사채 3년물도 0.023%포인트, 0.026% 오른 2.042%, 7.957%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간밤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인 ADP고용지수와 공급관리자협회(ISM)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 호조에 미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여기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도 약세를 부채질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 3년물을 6,344계약, 10년물을 2,936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와 국내 추가경정예산 규모와 시행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리스 사태 관련 우려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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