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대재해 보험요율 산출시스템 개발
증권·금융
입력 2015-07-02 17:32:23
수정 2015-07-02 17:32:23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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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보험개발원이 태풍, 가뭄 등 대규모 자연재해 관련 보험상품 출시에 필요한 보험요율 산출 시스템을 개발한다.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대만의 요율 산출 기관인 TII(Taiwan Insurance Institute)와 계약, 태풍으로 인한 과수 피해의 손해율을 측정하는 모델을 내년 4월 말까지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모델이 구축되면 자연재해와 관련한 수만 가지 피해 시나리오가 예측 가능해져 널뛰기하는 보험료도 안정화할 수 있다”며 “대만이 아시아 지역의 태풍, 홍수 등에 관련해 가장 전문적인 요율 산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보험개발원은 30년간 축적한 보험요율, 통계, 리스크관리 등 노하우를 베트남의 보험산업에 전수하기로 하고 베트남 재무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한국형 보험 인프라가 해외에 수출되면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와 교류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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