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먹구름’… 추정치 하향 잇따라
증권·금융
입력 2015-07-03 08:07:34
수정 2015-07-03 08:07:3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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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눈높이가 계속 낮아지는 가운데 6조원대 영업이익을 제시한 증권사까지 나왔다.
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증권사 23곳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7조1,7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 추정치(7조4,256억원)보다 3.4% 감소한 것이다.
시장 눈높이는 대체로 7조원대 초반에 맞춰지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7조원대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전날 대신증권에서는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으로 6조6,89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최근 제시한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다.
증권가는 특히 삼성전자의 핵심 부문인 IM(IT·모바일)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생각보다 미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엣지가 출시 초 시장의 큰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란 분석에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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