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
증권·금융
입력 2015-07-03 08:52:02
수정 2015-07-03 08:52:02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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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7,000억원과 4,4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175%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널 수급이 나빠지면 수익성 훼손 위험이 크다”며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은 LCD 패널 가격 하락과 출하량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적에 대해선 시장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된 만큼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라며 “주가는 과거 LCD산업 경착륙 등의 학습효과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LCD 산업은 올해 하반기에는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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