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하반기 금융환경 변화 치밀·신속한 준비 필요"
증권·금융
입력 2015-07-05 11:12:21
수정 2015-07-05 11:12:21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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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조용병(사진) 신한은행장이 임직원에게 "하반기 금융환경 변화에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KB금융 등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1등 자리를 굳히기 위한 조직의 긴장감과 발 빠른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 행장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워크숍'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상대로 이같이 당부했다.
조 행장은 "하반기 금융과 관련된 제도의 변화와 경영환경의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환경 변화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 및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등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기민하고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업 현장에서도 보다 세심하게 고객관리를 해달라"며 "신한의 리더인 임원, 본부장들이 변화와 혁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행장은 특히 최근 신한은행 경영방향의 화두로 떠오른 'G(Globalization), P(Platform), S(Segmentation)'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신한은행 임원, 본부장 및 본부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상반기 성과 리뷰와 하반기 전략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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