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NH투자증권, 롯데쇼핑 실적 기대치 밑돌아…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7-06 08:46:35 수정 2015-07-06 08:46:35 한지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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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NH투자증권은 6일 롯데쇼핑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홍성수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이 각각 2,559억원과 1,59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8%, 27% 감소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148억원을 19%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 부진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등 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카드의 이익이 기대치를 밑돌고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의 영업손실도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1%, 4% 하향 조정했다. 그는 그러나 “2분기 실적 우려감은 주가 하락으로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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