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 "다음카카오, 신규 서비스 호조… 하반기 실적 개선"
증권·금융
입력 2015-07-06 08:57:49
수정 2015-07-06 08:57:49
양한나 기자
0개
KB투자증권은 6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신규 서비스의 호조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륜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6월 중순 ‘카카오 TV’ 출시에 이어 지난주 ‘카카오 샵(#) 검색’과 ‘카카오 채널’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카카오 플랫폼의 콘텐츠와 검색 부문을 모두 강화했다”며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모바일 동영상 광고와 검색광고 부문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익성 제고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월 출시한 카카오택시는 누적 콜수가 300만건을 돌파했고, 하루평균 콜수가 10만∼12만건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면서 동종 앱보다 압도적인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중 고급형 택시 호출 앱을 출시하면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전월 저점 대비 30.8% 급등하면서 신규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성 둔화가 우려되나, 외형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트래픽 상승과 수익화 계획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