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국내은행으론 처음… 중국 은행간 채권매수 거래 실행
증권·금융
입력 2015-07-06 16:14:32
수정 2015-07-06 16:14:32
박윤선 기자
0개
[본문 리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지난 2일 국내 은행으로는 최초로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CIBM)을 통해 5,000만위안(한화 약 91억원)의 위안화 채권매수거래를 실행했다고 6일 밝혔다.
SC은행은 3월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대 규모인 59억위안(한화 약 1조700억원)의 CIBM 쿼터를 부여 받았으며 이 쿼터를 이용해 2일 국내 은행으로는 최초로 CIBM을 통한 채권매수거래를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CIBM은 중국의 국공채·금융채·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이 거래되는 중국 내 은행 간 장외시장이며 중국 전체 채권 거래액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시장에 진입하려면 중국인민은행의 승인을 얻어야 하고 특정 형식의 펀드에만 진입 자격을 부여하는 등 거래가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SC은행 관계자는 "이번 거래를 계기로 국내 투자자들도 중국 본토에서 발행한 국공채·은행채·회사채 등 위험도가 낮은 안전한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