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중국 공부 삼매경'
증권·금융
입력 2015-07-06 17:50:46
수정 2015-07-06 17:50:46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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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중화권 증권사 유안타증권(003470)이 전사 차원에서 중국 공부에 나선다. 금융시장이나 개별 종목을 뛰어넘어 중국사회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성공적인 중국투자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시장을 비롯한 사회 전반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위 머스트 노 차이나(We Must Know China)'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명석(사진) 사장이 직접 이끌며 프로젝트 상설 조직을 중심으로 중국 전반에 대한 깊이 공부하고 이를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 사장은 "중국은 우리와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대중국 수출입 규모가 우리의 교역대상국 중 가장 크다"며 "모든 임직원의 중국에 대한 전문가적 역량 확보를 프로젝트의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유안타증권이 강점을 보이는 후강퉁(상하이증시-홍콩증시 교차거래) 등 중국증시뿐 아니라 중국의 정치·역사·문화·인물·산업 등 사회 전반을 이해하고 체화함으로써 중국의 성장 역사에 기반을 둔 실질적인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로 연결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유안타증권은 우선 중국 중앙·지방정부 한국대표부, 중국문화원, 중국국가여행국 서울 주재원, 현지기업 최고경영자(CEO), KOTRA 현지 주재원 등 중국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부에서 중국 관련 필독서를 선정,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지식도 공유할 계획이다. 중국 내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테마·산업과 관련 종목을 다루는 '스토리가 있는 후강퉁 투자' 콘텐츠도 강화하고 적극 전파할 예정이며 중국지역 탐방단 '아틀라스 차이나'를 결성해 중국 주요 7개 지역을 탐방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서 사장이 이끄는 '위 노 차이나(We Know China)'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중화권 리서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후강퉁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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