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CIBM) 투자자격 획득

증권·금융 입력 2015-07-07 15:31:23 수정 2015-07-07 15:31:23 박윤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본문 리드] 우리은행이 6일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국내 은행 중 최대 한도인 20억 위안(한화 약 3,600억원) 규모로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CIBM)에 투자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CIBM은 중국 국공채, 회사채 등 채권이 거래되는 중국 내 은행간 장외시장으로 전체 채권 거래액의 90%을 차지한다. 그동안 해외은행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허용돼왔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의 위안화 수출입 거래실적과 국내 대기업들의 주거래 은행으로서 향후 위안화 거래 증대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은행 중 최대 규모로 투자자격을 획득했다”며 “이번 투자자격 획득으로 우리은행은 저수익 구조인 국내 채권시장에 대한 새로운 투자처로 중국채권시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무역결제 관련 자금을 중국본토 채권에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