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7월 채권금리 보합 속 박스권"

증권·금융 입력 2015-07-07 17:13:16 수정 2015-07-07 17:13:16 박준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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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7월 채권 금리가 보합세를 보이며 ‘박스권’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7일 공개한 ‘7월 채권시장지표 및 6월 채권시장동향’을 통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14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8.9%가 이달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세를 예상한 응답자는 14.9%, 하락세를 전망한 응답자는 6.2%였다. 특히 금리 하락세를 예상한 응답자는 29.9%를 보였던 한 달 전 설문조사보다 23.7%포인트 줄었다. 금투협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국고채 발행증가 부담 및 경기부양 효과에 대한 기대감 등 금리 상승 요인으로 인해 금리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8.2%가 동결을 예상했다. 이는 전월 공개했던 설문조사보다 28.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인하를 예상한 응답자는 1.8%에 그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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