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현대차, 중국부진 장기화…목표가 18만원”

증권·금융 입력 2015-07-08 08:51:22 수정 2015-07-08 08:51:22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키움증권은 8일 현대차에 대한 부정적인 여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최원경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의 부정적인 흐름과 한국·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감소, 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의 2분기 예상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22조4,217억원, 영업이익은 18.8% 줄어든 1조6,954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2.0%, 8.1% 밑도는 수치다. 최 연구원은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은 장기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부정적인 상황을 근거로 수익 추정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