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삼성전자, 실적부진 지속…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7-08 09:06:00 수정 2015-07-08 09:0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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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으로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이 지속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7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9% 하향 조정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우리 추정치를 각각 8.3%, 2.1% 밑돌았다”며 “이는 최근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5조9,800억원보다 15.38% 증가한 6조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48조원으로 잠정 집계돼 올해 1분기 47조1,200억원보다 1.87% 증가했으나 작년 2분기 52조3,500억원과 비교하면 8.31% 감소했다. 유 연구원은 “매출 부진은 스마트폰과 TV의 판매대수가 예상보다 적은데다 갤럭시S6의 내부부품 사용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부 매출액이 증가했고 신흥지역의 환율약세 영향으로 완제품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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