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실적 실망”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잇따라

증권·금융 입력 2015-07-08 17:22:00 수정 2015-07-08 17:22: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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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증권사들 목표주가 10만원이상 내려잡아 “갤럭시S6, 아이폰6에 밀려 스마트폰사업 부진” 3분기 영업익 6조원대 전망 증권사 많아져 삼성전자 주가 120만~130만원대 박스권 예상 증권사들은 오늘 삼성전자가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목표주가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줄줄이 내려 잡았습니다. IBK투자증권은 167만 원에서 157만 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160만 원에서 155만원,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등 많은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0만원 이상 하향 조정했습니다.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이유로 핵심 부문인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꼽았습니다. 특히 갤럭시S시리즈가 아이폰 6 인기에 밀렸고,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이다보니 이같은 구조적 요소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우려 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져 6조원대를 제시하는 증권사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증권사들은 당분간 삼성전자의 상승 동력과 투자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주가가 120만~130만 원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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