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은행 2분기순익 34% 급감전망… 저금리탓

증권·금융 입력 2015-07-09 17:22:00 수정 2015-07-09 17:22: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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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은행 수익원인 순이자마진 줄어… 수익구조 악화 올2분기순익 1조2,370억원… 전분기대비 33%↓ 신한 2분기순익 5,490억 전망… 1분기대비 6.8%↓ 하나금융 10.4%·우리은행 33% 감소 전망 신한, KB,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3대 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올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3분의 1이상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저금리 탓에 은행들의 전통적 수익원인 순이자마진이 줄어들면서 주요 은행들의 수익구조가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오늘 현대증권에 따르면 이들 4대 금융회사의 올 2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조2,3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3.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45.3% 급감한 수치입니다. 금융사별로는 신한금융의 2분기 순이익이 5,490억원으로 예상돼 1분기 1위였던 KB금융을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에 올라설 전망입니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1분기보다 6.8%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하나금융도 2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전분기대비 10.4% 줄고 우리은행은 33%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B금융은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등의 이유로 4개 금융사 가운데 실적이 가장 저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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