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화장품株, 2분기 실적 부진… 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15-07-10 08:41:59
수정 2015-07-10 08:41:59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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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화장품 기업의 2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췄다.
박현진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를 반영해 아모레퍼시픽의 2015~2016년 실적 추정치를 3%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47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도 기존 115만원에서 10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메르스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을 가능성이 높아 면세점 채널 위주로 2분기 화장품 사업부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이 끝나는 8월 말부터는 다시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실적 우려는 단기 이슈에 그칠 것”이라며 “추세가 꺾였다기보다는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또 “7월 둘째 주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예약률은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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