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은행장, 금리인상시기 극명한 견해차

증권·금융 입력 2015-07-10 17:52:00 수정 2015-07-10 17:52: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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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캔자스시티 은행장, “경기 좋아져… 당장 금리 올려야” 시카고 은행장, “내년 중반까지 금리인상 안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시기와 관련해 미국 연방준비은행장들도 극명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매파’인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장은 최근 미국의 노동시장과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지금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조지 은행장은 “지금부터 천천히 금리를 올리는 것은 경제가 정상적인 상태로, 그리고 장기 성장을 담보할 금융정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가 당장 금리인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비둘기파의 대표주자인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장은 내년 중반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며 정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미국의 경제 펀드멘털이 좋아 보이지만 앞으로의 굳건한 성장은 소비자에게 달려 있다”며 소비자의 임금이나 소득이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성장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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