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대우조선, '빅배스' 우려… 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15-07-13 08:47:57
수정 2015-07-13 08:47:57
양한나 기자
0개
교보증권은 1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최고경영자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CEO 교체로 ‘빅배스’(Big Bath) 우려 등 경영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며 수주잔고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빅배스’는 경영진 교체 등의 시기에 잠재 부실을 모두 털어내는 회계기법이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996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은 내부 회계정책에 좌우될 예정이어서 시장 기대치와 큰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납득할 만한 실적과 전망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조선소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대우조선해양은 투자자 신뢰만 확보하면 앞으로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