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면세점 사업권 최종 획득…신라호텔 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15-07-13 08:58:42 수정 2015-07-13 08:58:42 한지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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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삼성증권은 “HDC신라의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따라 지배주주 관점에서 늘어나는 신라호텔의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기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인 2,800억원의 17%에 해당할 것”이라며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양일우 연구원은 HDC신라의 매출을 1조2,00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호텔신라의 지분율이 50%이기 때문에 지배주주 관점에서 매출 증가액은 6,000억원”이라고 13일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면세산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주가 상승 탄력성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도 종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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