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고려아연, 2분기 실적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15-07-13 08:47:46
수정 2015-07-13 08:47:46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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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실적에 환율과 상품가격이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0억원과 1,8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13.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1조2,197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1,978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는 원화 약세가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판매가격을 적용한 평균 가격(3∼5월 평균)은 아연이 t당 2,174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1%, 연 가격은 t당 1,930달러로 3.8% 각각 올랐으나 은 가격은 온스 당 16.5달러로 1.4%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 가격은 내렸지만, 아연과 연 가격이 올라 전체 판매가격은 전 분기보다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상반기 비철금속 가격이 큰 변동성을 나타냈지만, 그리스 사태 등의 불안 요소에도 달러 인덱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하반기 상품 가격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66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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