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그리스·중국 우려 완화 기대…2060선 회복
증권·금융
입력 2015-07-13 15:28:06
수정 2015-07-13 15:28:06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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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그리스 부채 협상 타결 가능성과 중국 주식시장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마감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49%(30.35포인트) 상승한 2,061.52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 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사자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1억원, 6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9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6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1% 증가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정오께 전해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협안 도출 소식이 코스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전업종이 상승했고, 특히 비금속광물(5.68%), 증권(4.76%), 종이목재(4.27%), 건설업(4.01%)이 큰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도 LG화학(051910)(-2.32%), 현대모비스(012330)(-0.77%), SK하이닉스(000660)(-0.73%)를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4.19%), 신한지주(055550)(3.83%), 제일모직(028260)(2.53%)순으로 2%이상씩 상승했다. 신규 면세점 사업자에 선정된 종목들이 급등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나투어(039130)와 호텔신라(008770)도 각각 16%와 2% 올랐다.
이날 처음 공표된 KTOP30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었으나 0.8% 오른 6013.45에 마감했다. KTOP30지수는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30개 종목을 주가평균방식으로 구성해 산출하는 지수다.
코스닥도 전거래일 대비 2.56% 오른 749.46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그리스, 중국발 호재가 전해지며 2013년 6월27일 3.89%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0전 오른 1,130원55전에 거래를 마쳤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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