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권거래세 세수 ‘역대 최대’ 노린다

증권·금융 입력 2015-07-13 16:58:04 수정 2015-07-13 16:58:04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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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거래세 세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올해 상반기 장내 주식 거래에 대해 부과된 증권거래세는 2조2,65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5.6%나 늘었습니다. 올해 전체 증권거래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내 거래분에 대한 세수가 이미 역대 최대인 2011년 상반기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거래량이 지난 4월 이후에는 평균 10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 코스피 종목에 대해서는 양도가액의 0.15%를, 코스닥 종목에는 0.30%를 부과하는 만큼 거래대금에 비례해 세수가 증가합니다. 이렇게 거래가 활발한 것은 저금리로 증시 주변에 모인 자금이 풍부한데다가 그리스 채무불이행, 중국 증시 폭락 등 외부 충격이 잇따르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져 샀다가 팔았다가 하는 속도도 빨라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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