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영국 빌딩 팔아 233억 수익
증권·금융
입력 2015-07-13 18:19:14
수정 2015-07-13 18:19:14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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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교직원공제회가 해외 부동산 투자를 통해 3년 만에 투자 원금의 절반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
교직원공제회는 13일 지난 2012년 매입한 영국 런던의 오피스 빌딩 '빈트너스 플레이스'를 매각해 총 233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2012년 7월 현대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를 통해 이 빌딩에 50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배당 수익 113억원, 매각 차익으로 120억원의 수익을 내 총 투자 수익률은 18.4%를 기록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부동산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양한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해외투자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2011년 7월에 투자한 미국 시카고 오피스 빌딩인 '쓰리퍼스트 내셔널 플라자 (Three First National Plaza)'에 대한 매각도 최근 완료해 276억원의 수익을 올려 12.3%의 수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6월 말 기준으로 교직원공제회의 해외투자 규모는 5조6,61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998억원 증가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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