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현대중공업, 실적 우려 지속… 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15-07-14 08:34:40
수정 2015-07-14 08:34:40
정창신 기자
0개
유안타증권은 14일 현대중공업이 2분기 흑자 전환하겠지만, 실적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개 분기만에 첫 영업이익 흑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흑자 기조로 돌아섰음에도 신규 수주 부진으로 2016~2017년 실적 우려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1~5월 누적 수주실적은 연간 수주목표 229억5,000만 달러의 25%인 58억달러(7월 초 현재 70~80억달러 추정)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선 사업부가 선방하고 있지만 해양 및 플랜트 사업부가 크게 부진하고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현대중공업 수주 전망치도 170억달러에서 162억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상북도-안동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협력 강화
- 2달성군, ‘청렴콘서트’로 청렴 교육 새 지평 열어
- 3장성군, 535mm 극한호우 속 인명피해 '제로' 기록…신속 대응 빛났다
- 4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
- 5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6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7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8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9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10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