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증권·금융
입력 2015-07-14 16:20:21
수정 2015-07-14 16:20:21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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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2.29포인트(0.11%)내린 2059.2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1.5% 급등한데 이어 오늘도 0.43% 상승하면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장중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 1,197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1,674억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6.66%)와 삼성전자(-3.24%)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POSCO는 오는 15일 고강도 쇄신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며 3.57%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1.55% 상승했고, NAVER와 현대차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하락업종보다 많았다. 유통업이 면세점 사업자 선정으로 영향을 받으며 2.36% 올랐고, 의료정밀(2.14%), 철강금속(1.93%), 음식료업(2.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24%, 6.66% 크게 하락했다. 중국의 반도체 대기업인 쯔광그룹(紫光集團)이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상대로 공개 인수 제안을 했다는 소식에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이밖에 섬유의복(1.24%), 통신업(1.21%)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7.66포인트(1.02%)오른 757.12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38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억원과 20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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