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핵협상 타결… 국내 건설사에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15-07-15 08:50:18
수정 2015-07-15 08:50:18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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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핵협상 타결로 국내 건설사들의 이란 건설시장 내 공사 수주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이란과 주요 6개국이 전날 핵협상에 합의했다고 발표해 내년 초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릴 전망”이라며 “이란 핵협상 타결은 최근 해외 수주가 부진한 국내 건설사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건설사들은 2005년까지 주요 수주 시장이던 이란에서 2009년에 25억 달러를 수주하고선 2010년부터 경제 제재로 수주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란은 다른 중동국가와 달리 정치적으로 안정돼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 빠른 속도로 경제 회복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란은 인구가 8,084만명으로 자체 소비시장 규모가 큰데다 원유 수출 확대로 재정 수입이 늘면 석유정제 플랜트와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공사 발주를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해외 수주가 부진한 국내 건설사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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