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리스 우려 완화·이란 핵협상타결 소식에 상승

그리스 우려를 넘어선 코스피가 이란의 핵협상 타결 호재까지 겹치면서 상승세다. 코스피는 1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16.18포인트(0.79%)오른 2075.41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기업의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가능성이 작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000포인트(0.24%), SK하이닉스는 800포인트(2.11%)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LG화학(3.60%), 삼성에스디에스(1.54%), 현대모비스(1.52%)등이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1.43%), NAVER(0.16%)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지수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업(1.28%), 음식료업(0.21%), 의료정밀(0.18%)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지수가 올랐다. 건설업이 4.07% 급등하고 있고 화학(1.37%),의약품(1.33%),운수창고(1.14%)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같은시간 전 거래일대비 5.08포인트(0.67%)상승하면서 76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