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상반기 영업익, 작년 1년치 훌쩍
증권·금융
입력 2015-07-15 18:19:30
수정 2015-07-15 18:19:30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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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KDB대우증권(006800)이 올 상반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흑자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15일 올 2·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1,5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총 영업이익은 2,961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2,708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올 2·4분기에는 전 사업 부문의 성장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중개수수료 부문은 1,119억원의 수익이 발생해 전 분기 대비 44% 늘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신탁과 연금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32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신탁과 연금에 가입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며 대우증권 설립 이후 최초로 올 2·4분기에 금융상품 판매잔액이 60조원을 넘어섰다. 구조화금융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한 투자은행(IB) 부문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운용수익(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는 환경에서도 파생결합상품의 조기상환, 시장변동성을 활용한 헤지트레이딩 등에 힘입어 958억원을 벌어들였다.
반도체 업체인 테크윙(089030)은 올 2·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78% 늘어난 83억4,6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48.02% 증가해 43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주력 고객사의 투자가 늘었고 비메모리 신규 고객에서 발생되는 실적이 올해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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