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SK하이닉스 목표가 하향… IT수요 부진”
증권·금융
입력 2015-07-17 08:50:17
수정 2015-07-17 08:50:17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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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전세계에서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내렸다.
소현철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전망으로 신흥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스마트폰과 PC 등에 대한 세계 수요가 부진하다”며 “디램(DRAM) 가격 하락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도 1조4,3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조4,530억원)에 소폭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바닥권이라며 새 스마트폰 출시 등의 모멘텀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소 연구원은 “중국 기업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타진으로 중국발 공포까지 엄습하고 있지만, 전날 밸류에이션은 이론적으로 바닥 수준”이라며 “3분기 말 삼성 갤럭시 노트5와 애플 아이폰6S 출시에 따른 단기 반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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