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손실 소식에 조선업종 동반 하락
증권·금융
입력 2015-07-17 09:59:06
수정 2015-07-17 09:59:06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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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손실 여파가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로 확산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1.18% 하락한 1만4,7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현재 현대중공업도 4.95% 내린 10만5,500원을 나타냈고, 현대미포조선도 5.24%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최대 3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반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선업종 전반에 불확실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일각에서 대규모 손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작년 선제적으로 손실을 반영한 뒤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조선사 주가는 실적과 해양 발주를 재개할 때까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조선사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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