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온라인보험 슈퍼마켓 10월 도입"
증권·금융
입력 2015-07-17 11:29:38
수정 2015-07-17 11:29:38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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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소비자가 각종 보험상품을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보험슈퍼마켓을 오는 10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핀테크의 보험산업 접목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보험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온라인보험슈퍼마켓에 온라인 전용 보험을 비롯해 실손의료보험·저축성보험·자동차보험·여행자보험 등을 넣을 계획이다. 소비자가 온라인보험슈퍼마켓에서 보험료와 보장 범위 등을 비교·검증한 뒤 선택한 상품을 클릭하면 곧바로 상품 가입 사이트로 연결되는 구조다. 임 위원장은 "온라인보험슈퍼마켓에서 생성된 가격비교정보를 보험회사나 판매 채널 등에서 재활용해 시장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특히 보험상품, 가격 관련 규제를 대폭 정비하는 것을 하반기 보험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창의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돕겠다"며 "시장에 다양한 상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상품 및 가격 관련 규제를 손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아울러 온라인 보험상품 가입시 본인인증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법규 개선도 하반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는 공인인증서로만 본인확인을 하지만 앞으로는 휴대폰 등을 이용해 다양한 비대면 인증방식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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