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제일모직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올려
증권·금융
입력 2015-07-20 08:25:44
수정 2015-07-20 08:25:44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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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제일모직이 사실상 지주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23만원인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올렸다.
김동양 연구원은 20일 “제일모직은 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서 삼성전자(4.1%)와 삼성생명(19.3%) 직접 보유에 따른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로서의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일모직이 합병으로 기대되는 다른 효과로 건설과 해외 인프라 등 사업 시너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주주(51.2%)로서 바이오사업 고성장 향유, 추가 지배구조 개편과 자체사업 강화, 대주주 일가 상속에 따른 금융지주회사 강제 전환 가능성 해소, 주주친화정책 강화(배당성향 30% 지향) 등에 따른 고평가 수혜를 꼽았다.
그는 또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과 맞물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설비증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판매개시, 제품군 확대와 상장 계획 등을 통해 바이오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종료,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가동 개시와 3공장 설립, 엔브렐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 등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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