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하반기 MBS 13조원 발행
증권·금융
입력 2015-07-20 13:55:47
수정 2015-07-20 13:55:47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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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주택금융공사가 올 하반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택저당증권(MBS)를 약 13조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주금공이 발행한 MBS(14조5,000억원)에 맞먹는 수치다.
주금공에 따르면 오는 24일 5조원 규모의 MBS를 발행한 후 8월부터는 격주로 회차당 8,000억원 수준에서 월 1조 5,000억원 내외로 발행한다.
입찰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에 진행되고, 발행은 같은 주 금요일에 이뤄진다.
한편 안심전환대출 MBS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된 장기물 7조3,000억원 만큼 은행들은 연말까지 추가로 MBS를 매입해야한다.
당초 안심전환대출로 발생한 MBS를 전액 은행이 매입하기로 했던 것을 부담이 큰 장기물에 대해서 일반투자자에게 입찰하는 대신, 일반투자자에게 매각 된 만큼의 MBS를 은행들이 사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조원 규모의 MBS가 발행되는 24일에는 만기 1년,2년, 3년, 5년물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이 전량 인수한다. 또 7년, 10년, 15년, 20년물은 시장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되 7년물의 경우 미매각분이 발행할 때 잔여분을 은행이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8월부터 발행되는 MBS는 1년, 2년, 3년물은 매입목표가 소진될 때까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에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 5년 이상 MBS는 시장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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