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AAA급 채권 100억 한도 특판

증권·금융 입력 2015-07-20 18:25:53 수정 2015-07-20 18:25:53 박준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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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오는 27일부터 8월5일까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한도 내에서 공기업 신용보강 AAA급 채권을 특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 판매하는 채권은 'NHF제4호비공공임대유동화전문유한회사채권(이하 NHF제4호B공공임대ABS)'으로 1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 받는 이표채이다. NHF제4호B공공임대ABS는 LH공사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활용해 2017년 말까지 10년 공공임대주택 약 8만호를 공급하는 '공공임대리츠사업'에 따라 발행되는 유동화증권이다. NHF제4호공공임대개발전문 위탁관리리츠(이하 공공임대리츠제4호)가 민간차입 대출금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이 금융주관사를 맡아 발행 및 판매를 주관한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채권 보유자가 매월 지급 받을 수 있는 최저 예상금리는 연 3.12%라고 밝혔다. 채권의 만기일은 오는 2029년 5월21일이다. 발행사의 콜옵션(조기상환 발동 조건)이 부여돼 있어 실제 만기일은 약 1년 앞당겨질 수도 있다. 이 채권은 주택보증공사가 기초자산인 민간차입 대출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담당하고 LH공사가 10년 공공임대주택 임대 이후 분양 전환 시 미매각된 아파트에 대한 매입을 확약한다. 대출원리금을 최종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급보증하므로 이 채권의 신용등급은 AAA인 주택보증공사의 신용등급과 연동된다.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부동산금융팀장은 이 채권에 대해 "저금리 시대에 시중은행 상품에 비해 금리 경쟁력이 있을 뿐 아니라 매월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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