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미국 실적 호조… 국내증시에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15-07-21 08:38:00
수정 2015-07-21 08:38:00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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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미국의 2분기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승빈 연구원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기준으로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62개 기업 중 43개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현재까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상회 비율은 69.4%로 최근 2개 분기 및 2013년 이후 평균 수치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24.5% 상승한 구글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도 주가가 5% 이상 상승하는 등 양호한 실적과 함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시장은 미국과 달리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삼성전자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했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주들에 대한 실적 우려, 그리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 부진 등으로 실적 하향조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의 실적 시즌이 순조롭게 진행될수록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한국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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