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성공…2,080선 회복
증권·금융
입력 2015-07-21 16:02:57
수정 2015-07-21 16:02:57
박성호 기자
0개
[본문 리드]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2,080선을 회복했다.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때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후반 반전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나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원·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1포인트(0.50%) 오른 2,083.6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27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에 압력을 가했지만, 개인의 매수세(950억원)와 기관(394억원)이 이를 뒷받침하면서 2,080선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조선주 등 운송장비(4.29%)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기계(1.90%), 은행(1.56%), 철강·금속(1.01%)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2.15%)과 의약품(-1.36%), 섬유·의복(-1.27%), 통신(-1.17%)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차(005380)가 6.45% 오르며 13만원 선을 회복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2.89%), 기아차(000270)(3.06%) 등 현대차그룹주가 원화 약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88%)와 제일모직(028260)(-1.14%), 삼성생명(032830)(-0.98%) 등 삼성그룹주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5포인트(0.08%) 내린 781.99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동서(026960)가 7.65% 오른 데 이어 씨젠(096530)(2.17%), 메디톡스(086900)(1.69%) 등의 상승세가 도드라졌다. 반면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1.10%)과 다음카카오(-3.39%)는 약세가 이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20전 오른 1,158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