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호텔신라, 단기 실적 조정은 매수 타이밍”

증권·금융 입력 2015-07-22 09:02:04 수정 2015-07-22 09:02:04 한지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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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유안타증권은 22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실적이 단기간 주춤할 것이라며 주가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올해 6월 중국인 입국자는 31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1% 감소했다”며 “올해 8월까지는 중국인 입국자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오는 7∼8월 실적 발표 기간에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호텔신라는 전체 발행주식 대비 대차 잔고 비율이 22%에 달해 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달하면 주가가 일시적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9월 이후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이 작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된다고 보면 호텔신라의 단기 실적 조정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우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적극 매수’와 ‘21만원’으로 유지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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