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마켓뷰]중국 증시 급락, 소비에 주는 영향 제한적-대신증권
증권·금융
입력 2015-07-22 08:44:02
수정 2015-07-22 08:44:02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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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중국 증시의 급락에 따른 역의 ‘부의 효과’가 중국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주의 추세적 상승 흐름이 꺾일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대신증권(003540)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가계 금융 자산 중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며, 현금과 예금 비중이 63%에 달한다”며 “이에 따라 최근 중국 증시 급락이 소비에 주는 부정적 영향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락 이후 중국 증시 반등을 이끌고 있는 업종은 서비스·소비·IT 업종 등”이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영향으로 중국 소비주가 위축될 수는 있으나, 추세적 상승 흐름이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중국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은 가계가 아니라 기업”이라며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중국 기업 부채는 160%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기업 자산은 가계 자산보다 경기에 더욱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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