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현대홈쇼핑, 2분기 부진 이미 반영…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7-22 09:44:38
수정 2015-07-22 09:44:38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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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유진투자증권은 22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6,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다.
김지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TV취급고는 4∼5월에 호조를 보인 반면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백수오 사건이 겹치면서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홈쇼핑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7,314억원, 영업이익은 31.4% 감소한 273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판매한 백수오 제품 중 일부에 대한 환불이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며 규모는 60억원 내외로 추정한다”며 “6월 소비 부진으로 판촉을 강화하고 모바일 마케팅비용이 늘어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백화점그룹 내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현대홈쇼핑만의 단독 상품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어 하반기에는 취급고 성장률이 점차 호조를 보일 개연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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