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GS홈쇼핑·CJ오쇼핑 주가 상승 여력 존재”
증권·금융
입력 2015-07-23 09:00:19
수정 2015-07-23 09:00:19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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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유진투자증권은 23일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종전 32만원에서 26만원으로,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효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4% 감소한 2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5월부터 TV 취급고와 모바일 채널 매출이 목표치보다 밑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GS홈쇼핑의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7% 낮췄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 업황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연간 1,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점과 모바일에 대한 투자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CJ오쇼핑에 대해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9% 감소한 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CJ오쇼핑은 4∼5월 TV 취급고 매출액은 플러스 성장했으나 다른 홈쇼핑 업체들처럼 6월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 소비심리 악화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 상황이 우호적인 점 등을 감안하면 CJ오쇼핑의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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