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삼성엔지니어링, 회복 논하기 일러…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7-24 09:17:00
수정 2015-07-24 09:17: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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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회복을 논하는 것은 이르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매출 1조8,50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와 우리의 추정치(매출 1조9,00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를 대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8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8,424억3천만원과 160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93.3%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을 둘러싼 매크로 환경은 여전히 비우호적”이라며 “회복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는 여전히 플랜트 발주 흐름으로 전환하기에 낮은 수준이고 설령 낮은 수준에서 플랜트가 나오더라도 유로달러 및 엔화가 여전히 원화 대비 절하된 상황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하기에는 어려운 대외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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