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남 나주 땅값 가장 많이 올랐다
증권·금융
입력 2015-07-27 13:25:38
수정 2015-07-27 13:25:38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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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상반기. 전남 나주 땅값 가장 많이 올랐다
전국 땅값이 5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토지거래량도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상반기 전국 땅값이 1.07%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0.1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010년 11월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올랐다. 수도권과 지방의 땅값 상승률은 각각 1.01%, 1.18%였다. 서울의 지가변동률은 1.26%로 2013년 9월부터 22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경기(0.77%), 인천(0.90%)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지방에선 대구가 1.80% 상승률로 전국 시·도 중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다. 제주(1.69%) 세종(1.50%) 부산(1.46%) 등 11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 단위로는 전남 나주시(3.20%)가 혁신도시와 나주역 인근지역 상업·주거용 부동산 매수수요 증가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충남 태안군은 국제관광지조성 사업 중단과 기업도시 개발 지체의 영향으로 지가가 하락(-0.03%)했다. 태안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구에선 보합세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53만필지(1083㎢)로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55만 필지(1000㎢)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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