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SK그룹 손잡고 저소득 노인 주거지원
증권·금융
입력 2015-08-19 08:11:46
수정 2015-08-19 08:11:46
정창신 기자
0개
민·관이 손잡고 저소득 노인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해 나섰다.
19일 국토교통부와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 동작동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에서 저소득 노인 등 취약계층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부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올해 200억원, 2016년에 400억원, 2017년에 4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정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금액을 저소득 노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독거노인의 주거안정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가 돼 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제로 독거노인은 2000년에 54만명에서 2014년에 131만명으로 2.4배 증가했으며, 이중 저소득 독거노인은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기부금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기재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환 1차관은 “SK그룹이 주거복지동 사업에 1,000억원을 기부하게 돼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2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3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4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5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6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7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지역 발전 협력 '총력'
- 8'1인당 최대 40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신청
- 9조주완 LG전자 CEO "작은 관찰이 혁신으로"
- 10삼성물산, 4507억 규모 신정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