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용역 발주
증권·금융
입력 2015-08-25 11:30:43
수정 2015-08-25 11:30:43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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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서울시가 삼성역에서 봉은사역에 이르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에 광역·도시철도 통합 환승센터를 만들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삼성동 코엑스와 옛 한국전력 부지를 지하로 오고 가며 교통·문화시설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 통합환승 시스템 구축 및 지하공간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동탄~삼성~킨텍스) △GTX-C노선(금정~의정부) △KTX 동북부 연장 △위례신사선 △삼성~동탄 광역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 등 6개의 철도사업이 추진 내지 계획 중이다.
이번 용역은 이 같은 교통 시설을 동시에 짓기 위한 건설 계획을 짜는 것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6개 철도 노선 및 시민 안전 등을 고려한 통합역사 건설 방안 △버스 등으로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환승 시스템 구축 △부족한 주차장 확보 방안 △상업·문화·편의시설 등 다양한 지하공간 개발방안 제시다.
시는 내년 3월 용역을 마무리 짓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용적으로도 가장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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