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대출 1조원 넘어… 대출팽창 주의”

증권·금융 입력 2015-09-25 17:24:00 수정 2015-09-25 17:24: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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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대학생대출 6만6,000건, 1조 넘어… 2013년보다 20%↑ “대학생 소득없어… 대출부실화 금융당국 주의해야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은행권을 통해 받은 대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7월말 기준 16개 은행의 대학생 대출은 모두 6만6,375건으로 1조839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보다 건수는 20.4%, 액수는 23.8% 늘어난 규모입니다. 대학생 대출의 연체율은 2013년 1.99%에서 현재 0.99%로 낮아졌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대출 건수와 총액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연체율이 떨어진 것처럼 보이나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이 0.42%인데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라면서 “취업난 속 특별한 소득이 없는 대학생 대출이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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